지역발전 견인 '내가 적임자'
지역발전 견인 '내가 적임자'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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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로부터 안전지대 만들터”
강창일 예비후보

통합민주당의 강창일 예비후보는 21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어린이 유괴범죄와 관련해 유괴예방교육 의무화 등을 통해 제주를 유괴범죄 안전지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도도 더 이상 아동범죄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유괴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하고, 수사기관이 유괴범 추적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에 최우선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특히 “실종아동 사건 발생시 최단 시간 내 지역내 공공기관 옥외광고판, 인터넷, 휴대전화 등을 통해 실종아동 경보 발생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법적·예산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강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을 유괴범죄 안전지대가 될 수 있도록 국회에 입성한 뒤 인력과 예산을 적극 지원해 제주경찰청 산하에 실종아동 전담 수사팀이 꾸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림, 외해양식  중심지로 개발”
김동완 예비후보

한나라당의 김동완 예비후보(제주시 갑 선거구)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을 외해양식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의 중심지로 개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가 제주연안을 대상으로 외해양식 적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림해역이 최고의 적지라고 밝힌 바 있다”며 “특히 한림해역의 경우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하고, 초기 사업을 통해 3000㏊ 이상 활용가능하다고 보고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한림을 외해양식단지로 개발, 수산물 비축시설과 가공시설을 확대하고 유통구조의 개선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을 보장하겠다”며 “양식대상 어종 개발과 관리 시스템 개발에 대한 법적, 제도적 근거 마련을 통해 양식 잠재력을 향상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선박거래소 유치, 산업발전 견인”
현경대 예비후보

무소속의 현경대 예비후보(제주시 갑 선거구)는 21일 제주지역의 산업 및 고용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선박특구 활성화를 통한 제주국제선박거래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에 국제선박거래소를 유치할 경우 장기적으로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인구 100만도시로 진입하는 계기로 이어짐은 물론 국내 1조, 동아시아 6조에 달하는 선박거래시장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 예비후보는 “국제선박거래소가 유치되면 연간 1조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와 선박보험, 선박거래 관련 산업의 육성으로 1만4000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한다”면서 “세제와 금융, 인센티브 제공으로 세계 선박의 2차 유통거래시장을 선점함으로써 국내 선박의 등록은 물론 국제선박의 제주등록을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 예비후보는 22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동인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선에 대비, 전열을 정비한다.


 

“지하수, 취수권 거래제도로 관리”
부상일 예비후보

한나라당 부상일 예비후보(제주시 을 선거구)는 21일 ‘지하수 취수권 거래제도’ ‘동문시장 모노레일 설치’ ‘감귤유통공사 설립’ ‘세계 평화의 섬 특별법 제정’ ‘산업구조 개편’등의 5대 정책을 발표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하수 관리 및 이용실태를 보면 경제적 가치 인식이 부족하고 공공자산화가 미흡하다”며 법적·행정적 강제에 의해 지하수를 관리하는 ‘지하수 취수권 거래제도’를 공약했다.

부 예비후보는 또 “향후 3년간 감귤유통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이 무너질 수 있다”면서 “감귤유통공사를 설립, 체계적인 유통·품질관리와 안정적 생산, 물류비용 절감 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동문시장~공항간 4㎞ 모노레일 설치 ▲항공부킹시스템과 택배시스템 도입 등의 동문시장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영세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김효상 예비후보

민주노동당의 김효상 예비후보(제주시 을 선거구)는 21일 “5인미만 영세사업장에 대해 근로기준법이 전면 적용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환경미화원과 새벽인력시장을 찾아 “5인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경우 평균 임금이 102만원에 불과하며 사회보험 적용률도 20%에 그치고 있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무한경쟁과 적자생존의 논리가 아니라 연대와 공존의 일자리 정책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잠재력을 모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자리 나누기 ▲원하청 이윤공유제 ▲단체협약 효력 확장 ▲비정규 저임금 노동자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 보험료 할인 등 4대 비정규 일자리 연대 실천을 약속했다.


 

“감귤·관광·스포츠산업 육성”
강상주 예비후보

한나라당의 강상주 예비후보는 21일 개방화의 위기에 대처하고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공약으로 지역경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고부가가치 감귤·관광·스포츠산업 육성과 제주의 특성을 살린 비교우위 미래성장산업 유치를 통해 산업구조를 개편하겠다”면서 “서귀포시 경제의 자생력을 갖출수 있도록 국가지원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에 따른 정책으로 ▲FTA 대응 농수출산업 피해 구제 위한 직접지불제 시행 ▲감귤산업 육성 ▲제2국제공항·대규모 항만 등 연륙교통시설 확보 ▲1000만 관광시대 대비 미래형 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발전정책을 마련했다.

또 ▲환경친화형 제주축산업 경쟁력 지원 및 해양산업 집중 육성 ▲산업구조개편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상권 육성 ▲최고의 스포츠 산업도시 육성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낙후된 서귀포발전 중앙서 모색”
오영삼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오영삼 예비후보가 자유선진당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영삼 예비후보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회창 총재가 주창하는 신보수주의 개념을 이해 동조하고, 자유선진당의 정강·정책에 동의하게 됐다”면서 자유선진당 입당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오 예비후보는 “낙후한 서귀포시의 발전을 중앙정치 무대에서 모색하기 위해 자유선진당의 공천으로 선거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자유선진당 후보자로서 성실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4·9총선 선대위 출정식…필승 결의
한나라당 제주도당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22일 오후 ‘함께가요 제주성공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총선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정식에서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완·부상일·강상주 예비후보, 당직자와 당원들은 혼연일체가 돼 반드시 3개 선거구 모두 승리를 이끌어낸다는 결의를 다진다.

출정식에 앞서 자원봉사자와 후보자 캠프별로 환경정화 활동과 감귤 간벌작업 봉사, 벽지시설 방문 등의 제18차 민생속으로 활동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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