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금융포럼은 오는 23일 제주중앙여자중학교에서 실시되는 첫 제주지역 펀드판매사 자격시험에 200명이 응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펀드판매사에게는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를 판매하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펀드가입자에게 펀드운용방법, 투자위험에 관한 사항, 운용실적, 원금손실 위험, 수수료 등에 관한 설명해 주는 역할을 한다.
지난 2월 제주도내 금융기관 지점장급 이상을 회원으로 창립한 탐라금융포럼은 그동안 두차례에 걸쳐 금융포럼 세미나를 개최하고 제주대학교 펀드매니저양성과정을 후원해왔다.
탐라금융포럼은 제주에 역외금융센터가 설립됐을 때 펀드시장을 개척할 금융전문가가 크게 부족한데다 내년 5월부터는 지역단위농협과 신협·저축은행·축협·새마을금고 등에서도 펀드를 판매할 수 있어 펀드판매사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