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종합스포츠 메카 육성”
김동환 예비후보
한나라당의 김동완 예비후보(제주시 갑 선거구)는 20일 “제주시 애월읍 지역에 종합스포츠타운을 건립해 동북아의 스포츠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종합경기장이 지난 1968년 준공돼 시설이 노후되고 국제경기 규격 미달로 각종 대규모 국제스포츠 유치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공항과 신제주권에 가까운 애월읍 지역 약 70만㎡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스포츠타운을 건립,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편의시설과 의료시설을 대폭 확충, 태릉선수촌에 버금가는 전지훈련장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선거사무소 열고 본격 세몰이
김우남 예비후보
통합민주당의 김우남 예비후보(제주시 을 선거구)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제주시 이도2동 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재선을 향한 세몰이를 본격화 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통합민주당의 강금실 최고위원를 비롯해 박홍수 전 농림부 장관이 참석, 김 예비후보 세 확산에 힘을 실어준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의 시대정신인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일 잘하고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그는 또 국회의 고유기능인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야당후보가 필요하다는 견제론을 부각시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 5%까지 확대”
김효상 예비후보
민주노동당의 김효상 예비후보(제주시 을 선거구)는 20일 “1% 권력과 부를 가진 자들이 아닌 99%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회건설을 위해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을 5%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 곽정숙 후보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들의 소득 보장과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제대로 사회가 보장해 주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어 ▲장애여성의 임신, 출산 권리 보장제도 확대 ▲성인지적 장애인정책 추진을 위한 예산 및 영향평가 실시 제도화 ▲활동보조서비스시간 확대 ▲주민 문화체육시설 내 편의시설 설치 및 장애인 프로그램 도입 의무화 ▲지적장애인 등에 대한 특별법 제정 등의 공약을 내놨다.
“서귀포형 자립 농촌 건설”
김재윤 예비후보
통합민주당의 김재윤 예비후보(서귀포시 선거구)는 20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감귤 소득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야 말로 서귀포 경제 활성화의 관건”이라며 마을 단위 1.5차 복합형 감귤원 조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감귤원의 규모화와 작목별·작형별 특성화에 의한 생산성 및 품질 제고 ▲공동출하·공동선과·공동정산 실현 및 생산이력제 실시 기반 마련 ▲일관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물량공급에 의한 파워 브랜드 육성 등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함께 ▲고령농업인 생활 안정지원제도 도입 ▲감귤시험장 연구인력 증원 ▲고령농 생활 안정위한 농촌형 역모기지론 도입 ▲농림어업용 석유류 영구 면세 ▲적기·적량 농촌용수 공급에 의한 대정마늘 명품 브랜드화 등의 ‘살기좋은 서귀포형 자립 농촌 건설’을 목표로 하는 농업분야 6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