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조직개편ㆍ인사 있은지 보름되도록 새 기구표 안나와…공직사회 내부 업무처리ㆍ민원에도 불편
道 조직개편ㆍ인사 있은지 보름되도록 새 기구표 안나와…공직사회 내부 업무처리ㆍ민원에도 불편
  • 임창준
  • 승인 200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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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난 3월5일자로 대망의 새 조직개편에 따른 중폭의 인사를 실시했으나 아직까지도 새로운 조직과 사무관급 이상의 명단이 적힌 기구표가 어찌된 영문인지 보름 되도록 나오지 않아 도청은 물론 행정시청에서도 행정조직을 통한 내부 업무 연락과 업무처리에 어려움.

여태까지 제주도는 사무관 급 이상의 인사를 실시하거나 직제가 달라질 때마다 신속하게 새로운 명단이 적힌 기구표를 제작, 실. 국. 과, 행정시청, 그리고 의회에도 배포, 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내부 연락망 가동에 잘 대처해왔는데.

하지만 지난 8월 중순 인사를 한 후에 만들어져 지금은 쓸모없이 된 기구표만 아직까지 도청 각 사무실 책상 위에 덩그러니 배치돼 있어 공무원들이 대민업무 안내는 물론 대내외적인 업무처리에도 어려움.

특히 지금 유통되고 있는 기구표에는 김두호 국장이 해양수산국장으로 이동돼 수산국장에도 이름이 오른데다, 종전까지 그가 근무했고 지금은 폐지된 국제행사총괄본부장으로도 이름이 2중으로 나 있는 등 엉터리 기구표로, 가장 정확해야 할 조직 및 인사의 행정 공신력도 실추시키는 결과를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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