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지역경제 살리기 한목소리
예비후보, 지역경제 살리기 한목소리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0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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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확대 추진”

김동완 예비후보

한나라당의 김동완 예비후보(제주시 갑 선거구)는 19일 “제주시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전략으로 ▲구도심지 주민들의 재산권 보장 ▲새로운 택지개발 보다는 기존 도시의 재생사업 추진 ▲건물의 동을 줄이고 건물 높이 고도화로 녹지.주차.문화공간 확보 등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균형발전과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랜드마트적인 건축물이 있고 문화, 생태, 전통 등 특색을 갖춘 이색적인 도시로 바꿔 관광산업에도 도움이되게 할 계획”이라며 “순환재개발 방식으로 추진, 복잡한 이해관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센터 특례규정 신설”

김우남 예비후보

통합민주당의 김우남 예비후보(제주시 을 선거구)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법을 개정해 제주국제금융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를 동북아 역외금융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제주국제금융센터의 설립은 계속적으로 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면서 “특별법을 개정헤 금융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특레규정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금융자산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폭넓은 규제 완화와 조세감면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수적”이라며 “금융센터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각종 금융관련 법령의 적용을 배제해 자유로운 형태의 금융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침체된 지역상권 살릴 것”

김효상 예비후보

민주노동당의 김효상 예비후보(제주시 을 선거구)는 19일 “대형마트의 영업시간과 품목 등을 제한하는 특별법을 제정, 침제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내 중소상점가를 방문하며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의 과포화로 인해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면서 “대형마트에 대한 품목, 영성시간 제한 내용 등을 포함하는 지역유통산업균형발전특별법을 중소상인들과 함께 통과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대형마트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그 이익과 세금까지도 대부분 역외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난 1998년 신세계가 광주에 입점할 당시 지역시민사회단체의 대응으로 현지법인화 했던 사례들을 검토해 이미 진출한 대형마트에 대한 현지법인화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 1차 산업 살릴 터”

현애자 예비후보

민주노동당의 현애자 예비후보(서귀포시 선거구)는 19일 1차 산업강화와 1만개 일자리 창출 등의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차산업을 살리기 위한 ▲감귤산업육성특별법 ▲농가소득보장 4대입법 ▲수산물 1차 가공공장 건립 ▲미국산 쇠고기 수입저지 및 사료값 안정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현 예비후보는 또 정체 상태에 빠진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친환경농업 연계 ‘건강농업체험공원’조성 ▲동계 훈련지 제2 선수촌 건립 등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한의대 유치 ▲서귀포의료원 현대화 재건축 ▲사회적 일자리 1만개 창출 및 사회적일자리활성화특별법을 통한 최저임금.고용 등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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