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감귤원 작업로 설치 지원
제주시, 감귤원 작업로 설치 지원
  • 한경훈
  • 승인 20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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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감귤원 작업로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6400만원을 들여 농가 220곳에 감귤원 작업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농가당 사업비는 120만원(보조 50%, 자부담 50%).

시는 농업인의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 지난해까지 400농가에 3억8400만원을 지원했다.

사업 내용은 감귤원 내 파이프 구조로 레일을 깔아 손수레 이용이 쉽도록 작업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그 결과, 나이가 많은 농업인도 힘들이지 않고 비료 및 수확감귤 등을 운반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대상은 3300㎡ 이상 감귤농가 중 ‘간벌실적이 많은 농가’, ‘농가주 연령이 많은 농가’, ‘읍면동장이 정하는 시책 참여자’ 등의 순으로 선정 지원한다.

단, 1997년 이후 신규 조성된 감귤원, 도감귤조례 및 유통명령 위반 농가, 건축 또는 도로개설 등 타용도로 사용예정인 과수원 등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 올해 작업로 설치를 원하는 감귤농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과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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