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 장세욱ㆍ이정기 '금…금'
남녕 장세욱ㆍ이정기 '금…금'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8.0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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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3ㆍ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
제3회 3·15 기념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남녕고 장세욱 선수와 이정기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남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녕고 장세욱 선수는 16강전에서 준결승전까지 압도적 선수차로 상대를 물리쳤다.

장세욱은 고등부 벤텀급 16강전에서 인평자동차정보고 인교돈 선수를 맞아 3-0으로 물리쳤고, 8강전에서는 울산 방어진고 김태진 선수를 6-1로 따돌리며 준결승전에 안착했다.

장세욱은 결승서 울산 방어진고 위수봉 선수와 접전끝에 0-0으로 비겼지만 서든데스 승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 미들급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남녕고 이정기 선수는 16강전에서 기흥고 김태우 선수를 2-1 한점차로 이기며 8강전에 올랐다. 이정기는 8강전에서 리라컴퓨터고 박명수 선수를 3-2로 물리쳤다. 준결승에 오른 이정기는 동성고 김경중 선수를 5-1 4점차로 누르며 결승에 올라 남녕고 김재민과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할 예정이었지만 김재민이 기권하는 바람에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녕고 김재민 선수는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중앙여고 현유정 선수는 여고부 플라이급에서 1차전에서 3차전까지 일방적인 경기로 준결승전까지 올랐지만 준결승전에서 인천정보산업고 이진영 선수와 한 점씩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지만 서든데스로 패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중앙여고 양지원 선수는 1차전에서 4-3, 2차전 5-4, 3차전 2-1 등 세번의 경기를 한 점차로 승리하며 운이 따르는 듯 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인천정보산업고 유미진 선수에게 1-2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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