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확보위해 가격인하 불가피"
"경쟁력 확보위해 가격인하 불가피"
  • 정흥남
  • 승인 2008.0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횟집 등을 중심으로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있는 서귀포시는 지역내 칠십리 거리에서 영업중인 상당수 업소들이 이에 동참하자 희색이 만연.

서귀포시는 특히 이 같은 가격인하 분위기에 횟집은 물론 숙박업소와 일부 목욕탕 업소들까지 잇따라 동참함에 따라 이를 업소 전반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묘책마련에 골몰.

이와 관련, 서운봉 서귀포부시장은 “최근 유류가격 상승여파로 모든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어려움에 봉착한 업소들에게 가격인하를 유도하는 행정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 형편”이라며 “그러나 일부 횟집의 경우 음식가격이 부풀려진 측면도 있는 만큼 가격인하가 불가피하다”고 강조.

서 부시장은 이어 “업체의 일부 어려움을 감안하더라도 지역 전체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에서 타지역 보다 우위를 선점할 수밖에 없다”고 업계에 대한 가격인하 유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시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