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 적임자 강조…공약 발표 이어져
제주발전 적임자 강조…공약 발표 이어져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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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도 인정한 일꾼”

강창일 예비후보

통합민주당의 강창일 예비후보(제주시 갑 선거구) 선거사무소는 17일 ‘시민단체도 인정한 강창일 후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검증 받은 일꾼임을 강조했다.

논평은 “바른사회시민회의가 17대 국회의원 299명을 대상으로 본회의 출석률, 상임위 출석률, 법률안 대표발의 건수, 가결건서 등을 조사한 결과 8위를 차지했다”면서 “다시한번 실력있는 일꾼임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논평은 “강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 대한민국 국회가 선정하는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면서 “강 예비후보가 제주발전을 위한 최적임자라는 사실이 입증된 만큼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분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역외금융센터 설립, 강력 추진”

현경대 예비후보

무소속의 현경대 예비후보(제주시 갑 선거구)는 17일 “제주지역의 취약한 산업구조를 개편,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역외금융센터 설치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경대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1차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역외금융센터 설치는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당시 공약한 사항인 만큼 다른 지역이 선점하기 전에 빠른 시일 내에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역외금융센터의 설립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은 수준 높은 일자리를 2000개 가까이 만들 수 있다는 점이며 제주의 산업구조를 21세기형으로 바꾸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예비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조세회피와 돈세탁, 탈세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을 제거하고 감독할 가칭 ‘제주금융감독청’신설을 위한 법과 제도부터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4·3문제 완전한 해결, 평화제주 구현”

김우남 예비후보

통합민주당의 김우남 예비후보(제주시 을 선거구)는 17일 4·3위원회 폐지 및 한미FTA 졸속 비준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4·9총선 이후로 미뤄진 4·3위원회 폐지, 한미FTA졸속 비준, 농촌진흥청 폐지 등의 중차대한 문제들을 말이 아닌 온몸으로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제자유도시 육성 ▲경제와 삶의 질이 향상되는 특별자치도 실현 ▲4·3문제의 완전한 해결로 평화제주 구현 ▲영어교육도시의 차질없는 추진 ▲세계자연유산 보존과 관광자원화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등의 6개 분야 10대 정책의 윤곽을 우선 발표했다.


 

"도민과 유권자의 마음 얻겠다"

김효상 예비후보

민주노동당의 김효상 예비후보(제주시 을 선거구)는 ‘내일은 서민행복 무지개가 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8일부터 6일간 차별 없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민생대장정에 돌입한다.

김효상 예비후보는 이번 민생대장정에서 대학생, 비정규직 노동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제주시 일도지구와 지하상가, 재래시장, 구좌·조천·우도지역을 잇따라 방문, 계층별 서민행복 정책과 지역발전 방안을 찾는다.

김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는 당초 국민적 기대와는 달리 1% 부자정부의 모습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진정한 서민후보로서 정책을 제대로 알려나가며 도민들과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겠다”고 말했다.


 

 “구태정치 탈피, 정책선거로 승부”

한나라당 제주도당 후보 공동회견

한나라당은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현명관 제주도당위원장과 3명의 후보가 함께하는 합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회견에는 현명관 도당위원장과 김동완 예비후보(제주시 갑 선거구), 부상일 예비후보(제주시 을 선거구), 강상주 예비후보(서귀포시 선거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함께가요, 제주성공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명박 정부의 경제살리기와 안정된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여당인 한나라당 후보가 국회에 입성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총선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비방, 흑색선전 등의 구태정치에서 벗어나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고 제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를 통해 도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결의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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