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전월보다 0.19%P 낮아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이 크게 하락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하운)가 최근 내놓은 ‘2008년 2월 중 제주지역 어음부도율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22%로 전월(0.41%)보다 0.19%포인트 떨어졌다.
2월중 어음교환액은 6237억원으로 전월 8190억원보다 1953억원 감소했고, 어음부도금액도 전달 33억7000만원보다 19억7000만원 준 14억원을 기록했다.
부도금액의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이 53.8%(7억4000만원)로 가장 높았고, 이어 농수축산업 18.7%(2억5700만원), 도소매업 16.9%(2억32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달과 비교해 농수축산업은 부도금액이 1억8000만원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18억4000만원, 도소매업은 2억2000만원, 건설업은 1억2000만원이 감소했다.
2월중 신규 부도업체수는 6개로 전월보다 2개 증가했다.
부도업체 형태별로는 법인기업은 1개로 전월과 같았으나 개인기업은 2개 늘어난 5개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달 도내 신설법인수는 전월(34개) 대비 5개 감소한 29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6개, 제조업 5개,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 4개 등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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