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올 들어 105건 현장 처리
주택과 차량 문갇힘 사고 등 예기치 못한 돌발사고로 인해 119의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
11일 제주소방서(서장 김태수)는 올 들어 지난 2월말까지 119민생봉사대의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76건보다 29건(38%)이 증가한 105건이 처리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주택내 방문이나 차량문이 잠겨 단순 문 개방을 해 준 사건수가 35건(33%)으로 가장 많았다.
또, 주택.차량내 유아가 갇혀 문 을 개방한 건수 21건, 일반 안전조치 25건, 멈춘 승강기 개방 12건, 그리고 고양이 등 동물안전 조치도 8건이나 차지했다.
그러나 119가 현지 출동한 156건 중에 51건(32.6%)은 자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발생시 신중한 119 신고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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