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늦게 제주에 도착한 뒤 바로 취임식을 가진 박 검사장은 특히 취임사 서두에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지 않고서는 검찰의 법 질서 수호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검찰 조직이 제대로 유지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
박 검사장은 전임지인 전주지검에서도 “‘업무수행의 요체를 사랑과 봉사’에 두고 검찰을 이끌어 왔는데, 이날 취임식에서도 “모두가 맡은 업무에 소홀함이 없고, 사랑과 봉사정신을 잃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고 말해 ‘법질서 수호와 함께 봉사자로서’의 그의 검찰권 행사가 기대.
한편 박 검사장은 오늘(12일) 오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주지검의 운영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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