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이후 합작회사 공고를 낼 예정인 지역항공사설립행정지원단 강상옥 단장은 "대기업보다는 알찬 중견 기업이 적당하다"며 그 이유로 "대기업은 각자 분야별 전문영역이 있어 서로 침해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는 듯 하다"고 분석.
강단장은 "일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15일까지 참여의사를 최종적으로 알려주기로 한 만큼 그 때까지는 기다릴 계획"이라며 "둘 다 거절할 가능성이 큰 것 같다"고 짐작.
지역항공사 운영시 요금에 대해 강단장은 "서울 왕복 개념으로 5만원정도 절약이 가능하다"면서 "최근 불경기를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라며 충청항공과의 경쟁과 관련, "개인업체가 운영하는 것으로 상대가 되겠느냐"고 짐짓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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