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에 이는 영어교육 '바람'
道교육청에 이는 영어교육 '바람'
  • 임창준
  • 승인 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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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공무원 교육훈련계획」에 상ㆍ하반기 영어 6개월 과정 개설
전국에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영어교육을 선포한 제주도 교육청이 이번엔 교육 행정직을 포함한 교육 공무원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팔을 걸어 붙였다.

교육자치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제주도 내 교육 공직계에도 바야흐로 외국어 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공무원의 어학 능력 향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08년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도교육청은 소속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향상과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글로벌 외국어 연수’를 상·하반기 각 6개월 과정으로 개설해 운영한다.

개설 과목은 영어와 일어 및 중국어로, 강의는 실질적인 어학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학능력이 뛰어난 지방공무원을 매년 선발해 장기국외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영어권 2명, 일본어권 1명이 선발돼 5월 중에 해당 언어권 국가로 교육훈련 파견 예정에 있기도 하다.

이들은 현지에서 6개월간 어학능력향상과 선진교육 정보를 수집해 국제자유도시·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자체교육으로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28개과정 8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중앙부처 단위 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위탁교육에도 68개과정 90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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