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07년 기준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 사업체는 종사자 1인이상 도내 모든 사업체로 업체명과 업종, 종사자수, 연간총매출액 등 총 10개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이 기간 읍·면·동 직원과 임시조사원 120명은 사업체를 직접 방문, 면접조사를 벌이게 된다.
단 개인이 경영하는 농장과 양식장, 국방 및 가사서비스업, 국제 및 기타 외국기관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결과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수립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학계·연구소의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조사된 내용은 통계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도록 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다”면서 조사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06년 기준 도내 사업체수는 제주시 3만1947개(종사자 13만2130명), 서귀포시 1만1662개(4만4518명) 등 총 4만360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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