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 ‘아열대 식물원’ 6월 개장
공영 ‘아열대 식물원’ 6월 개장
  • 정흥남
  • 승인 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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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감귤박물관, 250여종 7000그루 선보여


각종 아열대 화초와 나무들로 가득찬 공영 아열대식물원이 오는 6월 선보인다.

서귀포시는 신효동 산 3번지 월라봉 공원 '서귀포감귤박물관'에 국비와 지방비 18억원을 투입, 아열대 화초와 화목(花木) 및 과수 등 250여종 7000그루의 식물이 들어서는 아열대식물원을 오는 5월 14일 준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 아열대식물원을 오는 6월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제주지역에는 현재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소재한 여미지식물원이 대량의 아열대 화초와 화목 등을 키우면서 관광객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가 이처럼 대규모 아열대식물원을 조성하는 것은 서귀포감귤박물관이 처음이다.

서귀포감귤박물관 아열대식물원은 감귤박물관 전용 주차장과 50m 떨어진 곳에 건설돼 감귤박물관 입장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서귀포감귤박물관측은 전망했다.

서귀포감귤박물관 아열대식물원은 부지면적 2925㎡ 온실면적 1650㎡(약 500평) 규모로 건립된다.

서귀포감귤박물관은 현재 건물은 70%, 온실은 4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열대식물원이 들어서는 서귀포감귤박물관에는 지난해 6만7556명의 관광객 등이 찾았다.

서귀포감귤박물관(www.citrusmuseum.com)은 서귀포시가 제주 특산물인 감귤을 테마로 감귤의 세계를 한눈에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한국 최초의 공립 전문박물관이다.

1999년부터 구상에 들어가, 2005년 2월 25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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