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아일랜드ㆍ제주대 총학생회
이제 대학캠퍼스에서도 ‘예술영화’의 향기를 누려볼 수 있게 된다.
제주씨네아일랜드가 제주대학교에서 매달 두 차례, 학생들을 위해 좋은 영화를 상영하는 ‘수요영화 상영회’를 마련했다.
수영영화상영회는 제주씨네아일랜와 제주대학교 40대 전력질주 총학생회가 공동으로 진행해 제주에는 개봉되지 않은 작품성 높은 작품이나 지나간 걸작들을 매달마다 테마를 달리해 소개할 예정이다.
3월 수요상영회 테마는 ‘음악과 만난 영화’로 귓가에 맴도는 감미로운 음악이 있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첫시간인 12일에는 프랑스의 국민 샹송가수 에디트 삐아프의 치열했던 삶을 그린 라비앙 로즈가 상영된다.
영화 라비앙 로즈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프랑스 가수 에디트 삐아프의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수많은 사랑과 실패를 겪었던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영화이다.
26일에는 비틀즈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상영한다.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1960년대 후반의 시대상이 투영된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린 오리지널 뮤지컬영화로 로큰롤과 반전시위, 베트남 참전 등 당시 시대적 배경을 비틀즈의 노래 33곡들과 함께 녹여낸 작품이다.
제주대학교 수요영화상영회는 제주대학교 법정대학 중강당에서 오후 2시에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문의)702-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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