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검사장, 제주 떠나는 아쉬움 토로
정진영 검사장, 제주 떠나는 아쉬움 토로
  • 김광호
  • 승인 2008.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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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11일자로 창원지검 검사장에 영전한 정진영 제주지검 검사장은 10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됐다”며 “생각같아선 더 있고 싶을 만큼 그 동안 제주에 정이 많이 들었다”고 떠나는 아쉬움을 토로.

정 검사장은 제주지검에서 차장검사로도 근무한 바 있어 검찰 안에선 제주를 가장 잘 아는 검찰인으로 통하고 있는데, 그는 차장검사와 검사장 근무 모두 전.현직 도지사들의 검찰 수사 사건 이후 부임해 와 (자신의 말대로) 적잖은 무담을 안고 제주 근무를 한 검사장이었던 셈.

정 검사장은 이 때문에 검찰권 행사에 신중을 기해 왔으며, 처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생각아래 자원 봉사자들과 연계한 범죄예방 활동에 더 비중을 둔 결과 대규모 직접 수사 사건은 없었던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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