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실용적맞춤형 농촌지도사업을 위하여
[나의 생각] 실용적맞춤형 농촌지도사업을 위하여
  • 제주타임스
  • 승인 200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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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1947년 농사개량원을 모태로 1962년부터 우리나라 농촌지도사업을 수행하여온 이래 지난 1~2월 약 40여일간이 가장 암담한 기간이였다 .

그도 그럴것이 농촌진흥청이 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되어진다는 소식으로 전국이 농업인들이 목에 힘을 주고 진흥청은 반드시 존치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이 되어진다는 소문에 이래서는 안된다고 전국이 농업인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 결과적으로는 농촌진흥청이 존치결과를 가져왔다.

농촌진흥사업은 그 동안 녹색혁명,백색혁명 견인차로서 막중한 역할로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를 했다하겠으며, 최근에는 FTA 등으로 위기를 겪고있는 우리나라의 농업현실을 기술농업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을 하고 있다는것이기도하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존치로인하여 자구노력으로 뼈를깍는 진흥사업을추진한다고 진흥청은 최근 밝혀왔다.

뼈를 깍는 노력으로 기술농업을 실현해나가기위해서는 세계최고의 연구성과를 창출해서 기술개발 진흥기관으로 거듭나야된다라고 보아진다.

그러기 위해서 진흥청은 벌써 내부 구조조정으로 기구를 개편하고 새정부 기조에 맞추어 창조적 실용적 미래지향적으로 조직을 설계 하였다고한다.

그러면 농촌진흥청이 달라지고 있음에 비추어볼때 지자체소속으로 되어있는기술지도기관은 어떻게 되어야하나 ?

기술센터는 말그데로 맞춤형 기술지도로 나가야한다. 

그 맞춤형이란 ? 잣대로 맞추듯 농업인들이 무엇을 원하고있는지 ,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지도사가 현장과 현지에서 해결하는 것이다.

지도사가 해결을 하지못하면, 연구사들이, 그래도 안되면 산학이 연계해서, 그래도 안되면 센터와 진흥청이 합동으로문제를 해결해해야하는 것이다.

항간에보면 이렇게 고유의 농촌지도사업을 진흥기관(농업기술센터)이 실현하여야함에도 지자체에서는 행정과통합을하며 숫자노름이구조개편이 되어진다는데 문제가 있다하겠다 .

일부시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소장에게 통합에 동조를하지않으면불이익을준다고 으름장을 놓는곳이 있는가하면 반대여론을 주장하면 불이익을 준다는등 무소불위의 권력을휘두르고있다는소문도들리고 있다.

조직개편시에도 보면 힘없는지도기관이 인력은 항상 희생양이 되어지고 있을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일반행정직이 인사적체로인한 자리를 처리하는자리로 탈바꿈한지 이제는 꽤 오래 전얘기로 되고말았다.

한마디로 말하면 매번 조직개편시 보면 어느시군을보나 지도기관 인력이 희생양이 되고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더욱이 그럴말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그 해당직급에 복수직화되어 있다는 명분으로 기술지도직에 들어서야할자리에 일반행정직이 아니면 일반 농업행정직이 자리를 차지하고있음은 반드시해결되어져만 할 것이다.

이러한만치 농촌진흥청 본청부터 혁신을 해나가며하며 이와같은 문제를 제도적으로 하루빨리 장치화하여야 한다고 본다.

농업과농촌을경시하면 일차적으로피해를 가져오는 것은 농업인들이지만 결과적으로보면 정부와 국민전체의 몫이되고마는것이아니겠는가.

다시한번 강조를 하지만 농촌진흥기관(농업기술센터)은수익성을 먼저생각하는건 아니라는것을 누구보다도 국민과농민들이 잘알고 있을 것이다.

농업은 나라경제의 밑바탕이자 원동력이 아니겠는가 ?

김   석   중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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