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소규모 건축물 무료 설계도면 작성서비스 대상이 확대된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조례가 지난 5일부터 일부 개정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건축사가 설계하던 소규모 신축 건축물에 대하여 건축사가 아닌 자도 설계도면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85㎡ 미만의 주택을 제외한 공장, 창고시설, 축사 등의 신축 건축물도 제주시 건축도움센터로부터 무료 설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종전까지 설계도면 무료 작성서비스는 85㎡ 미만의 건축물의 증ㆍ개축에 한해서만 가능했다.
이번 무료 설계도면 작성서비스 대상 확대로 소규모 창고 등을 신축하려는 시민들의 설계비 부담이 한층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199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주시 건축과의 건축민원도움센터는 지난해까지 모두 7299건의 설계도면을 무료로 작성해 줬다.
이로 인한 시민들의 설계비 절감액은 약 36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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