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티환 도지사, 옛 서귀포시청서 업무보던 관광문화스포츠국
도청이전 관련, "서귀포에 성과높은 기구 배치방안 연구할 터"
김티환 도지사, 옛 서귀포시청서 업무보던 관광문화스포츠국
도청이전 관련, "서귀포에 성과높은 기구 배치방안 연구할 터"
  • 임창준
  • 승인 200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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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도지사는 7일 "앞으로 서귀포시에 종전의 문화관광스포츠국보다 성과가 보다 높은 기구가 배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출입 기자들과 티 타임을 하면서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문화관광스포국이 서귀포시 2청사(옛 서귀포시청 건물)로 옮겨갔지만 당초의 기대만큼 성과나 효율성이 미흡했다“면서 이같이 언급.

김 지사는 이번 문화관광국 도청사 복귀가 '서귀포 시민들에 상실감을 주는 게 아니냐'는 기자들 질문에 대해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혁신도시를 비롯해 관광미항, 제2관광단지, 헬스케어타운 개발 등 적지않은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예시하면서 이의를 제기.

김 지사는 이어 “해마다 인구가 줄던 서귀포시 지역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0.2% 증가한 것도 서귀포 지역에 대한 제주도의 행정. 재정적 지원이 한 요인으로 작용한 때문이 아니겠냐”고 반문.

이번 문화관광스포츠국의 본청 이전은 ‘신 경제혁명’ 추진 시책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제2청사가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 제주캠퍼스로 활용되는데 따른 불가피한 측면도 고려됐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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