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4일 최근 제주국제공항경찰대가 대테러 모의훈련을 하면서 테러 용의자를 'FTA 저지 불순분자‘로 가상 설정해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은 훈련 책임자인 강봉주 제주공항경찰대장을 제주동부경찰서 경무과장으로 전보하고, 제주동부경찰서 김두현 경무과장을 제주공항경찰대장으로 발령했다. 경찰은 다음 주께 총경승진 인사 후 이들을 포함한 경정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파문으로 인해 제주공항경찰대장에 대한 인사를 앞당겼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호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