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183] 원 포인트(One point)레슨-아이언 샷의 비결 15
[골프-183] 원 포인트(One point)레슨-아이언 샷의 비결 15
  • 제주타임스
  • 승인 200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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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아이언 샷을 함에 있어서 그린의 핀 방향으로 볼은 똑바로 날아가는데 거리가 짧을 때가 있는데, 그것도 30야드 정도나 못 미친다면 분명 문제점이 있다고 하겠다.

그 원인은 첫째, 임팩트시 양팔이 너무 경직되어 백스윙보다 다운스윙의 압력이 지나쳐 릴리스를 제대로 못해주었기 때문이다.

드라이버 티샷에서 볼이 높이 뜨게 되는 경우와 비슷한데, 이를 응급조치 하는 방법은 그네가 움직일 때와 같이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유연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설사 부드럽게 하다가 생크(sank)볼이 나더라도 부드러운 감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그 다음으로 도무지 볼이 뜨지 않고 굴러만 다니는 땅볼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첫째, 백스윙과 동시에 무릎과 허리부분이 펴진 상태, 즉 일어선 상태서 볼의 윗 부분을 때리는 탑핑(topping)현상이 발생되서 그러하다.

둘째, 임팩트시 양 팔꿈치가 구부려져 쭉 뻗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클럽헤드가 지면을 쓸어주지 못하는 경우다.

위의 두 가지 유형은 결국 지나친 몸의 경직에서 비롯된다.

이럴 경우 클럽을 잡은 손을 머리위로 높이 올려 스트레칭과 심호흡을 한 뒤, 양손 체조하는 기분으로 그립을 잡은 양손이 유연할 때까지 웨글을 한다.

춤추듯이 박자를 세가며 스윙을 해보면 놀라운 임팩트의 새로운 터치를 만끽할 수가 있다.

결국 골프는 멘탈게임이라는 것을 터득해야 한 차원 높은, 여유있는 게임을 즐길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그린 주변에서 숏 아이언으로 어프로치를 할 때 거리조절이 안될 때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숏 아이언으로 허리 위치에서 스윙을 하되, 약하게 그 다음 중간정도의 힘으로, 마지막으로 강하게 샷을 해서 어느 정도의 거리가 나가는지 파악을 한다.

보통 허리위치에서 약하게 샷을 하면 10~15 미터 정도의, 중간 정도의 힘으로는 25~35미터의, 강하게 샷을 하면 40~50미터의 비거리가 나타날 것이다.

물론 샌드웨지 (56도)로 할 경우이며, 그 다음으로 어깨 위치까지 올려서 샷을 똑같이 약하게, 중간 정도로, 그다음 강하게 세가지 힘으로 쳐 본다. 그럴 경우 20~80 미터까지 다양한 비거리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샌드웨지가 아닌 52도 웨지나 피칭웨지 등을 사용하여 허리와 어깨위치에서 약, 중, 강한 임팩트로 샷을 하여 다양한 구질과 비거리를 평소에 연마해 둔다면 분명 싱글로 가는 길이라 확신한다.

서    승   태
아시아골프티칭프로/한라대학 골프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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