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들불축제 화려한 '지각' 폐막
대보름 들불축제 화려한 '지각' 폐막
  • 한경훈
  • 승인 200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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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시는 지난달 23일 강풍으로 연기했던 들불축제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를 1일 속개했다.

이날 도민과 관광객 6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불꽃 쇼’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봄기운이 나는 쾌청한 날씨 속에 열린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식전행사인 풍물놀이와 민요한마당을 시작으로 7시부터는 ‘횃불 대행진’ ‘오름정상 화산 불꽃쇼’, ‘달집점화’ ‘오름불놓기’ 등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행사에 참여한 도민과 관광객들은 저마다 가슴 벅찬 감동으로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영훈 시장은 소원기원 메시지를 통해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의 진운과 같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기운이 곳곳마다 넘쳐나서 ‘경제회생, 국가발전, 세계평화, 인류번영’의 희망의 불꽃으로 활활 타오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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