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양호'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양호'
  • 임창준
  • 승인 200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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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대규모 점포 등 다중(多衆)이용시설의 실내공기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제주도 (청정환경국)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이후 3년간 실내공기질 측정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은 사업자스스로 매년 1회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해 측정하는 자가측정과 지도·점검시 표본대상을 선정해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측정하는 표본측정으로 이뤄지고 있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등 5개항목이다.

대한산업보건협회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전문기관이 측정한 곳은 공항, 대규모 점포 4개소, 도서관 3개소, 박물관 4개소, 산후조리원 1개소, 실내주차장 13개소, 의료기관 8개소, 지하상가, 찜질방 3개소 등 모두 38개소다.

이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실내공기질 측정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인 경우 법적기준의 30~38%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인 수치를 들면 미세먼지인 경우 ’05년 45.4㎍/㎥ ⇒ ‘06년 56.9㎍/㎥ ⇒ ’07년 51.7 ㎍/㎥로 법적기준의 30%~38%로 유지되고 있으며, 아토피유발 및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 ’05년 17.7㎍/㎥ ⇒‘06년 29.2㎍/㎥ ⇒ ’07년 28.8로 법적기준의 18%~29%으로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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