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중기센터 '업무협약' 체결
도체육회-중기센터 '업무협약' 체결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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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체육발전ㆍ중소기업 제품 판매 '상생의 길 찾아'
도체육회와 중소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제주특별차지도체육회와 (재)제주특별자치도종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9일 오전 도체육회 회의실에서 한성율 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부봉하 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부이사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된 업무 협약식에 따르면 체육회와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상호 공동의 이익 실현이 가능한 업무분야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해 제주체육 진흥과 제주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내용과 범위는 ▲스포츠 행사를 통한 제주 중소기업제품 홍보 및 마케팅 ▲체육회와 중소기업지원센터 인터넷 및 홍보 인쇄매체를 통한 제주중소기업 제품과 제주체육 진흥홍보 ▲사업수익금 일정액의 우수선수 후원금 적립과 지원 ▲기타 제주체육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향후 가맹경기단체와 함께 각종 도내외 스포츠 행사 기간중 중소기업 제품홍보 및 판매에 따른 부스 설치 알선, 대회안내 팜플릿 및 프로그램을 통한 제주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 홍보,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제주상품 홍보 등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스포츠 행사기간중 부스설치 알선에 따라 제주 중소기업상품 홍보 및 판매부스를 설치 운영할 수 있고 전시판매 기간중 발생하는 이익금의 일부(매출액의 5%)를 우수선수 후원금으로 적립해 지원하게 된다.

한성율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체육회와 중소기업지원센터간의 업무협약은 최근 제주 지주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스포츠 산업과 연계해 스포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 상품 홍보가 가능하다”면서 “매출 대비 일정 금액을 우수선수 후원금으로 적립 지원하도록 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주체육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호공동의 이익을 추구해 나갈 수 있다”고 평한 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부봉하 중소기업지원센터 부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체가 4만3000여개에 이르고 종사원수도 17만6000여명으로 제주경제 활동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영세성과 자금, 인력, 기술, 유통난 등 열악한 기업환경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관과 단체가 나서서 상호간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과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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