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교육홍보용CD 제작ㆍ배포
‘주황색 신비-감귤의 숨겨진 효능’을 알리기 위해 농협이 나섰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월22일, 2월6일 두 차례에 걸쳐 모 방송 의학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감귤편(주황색의 신비)’을 교육 및 홍보용 CD로 제작,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제주농협은 이를 위해 우선 (주)한국방송영상사업단을 통해 150여장의 CD를 주문ㆍ제작, 전국 농협계통 교육원 15개소에 배부해 입교하는 농민조합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ㆍ홍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 국립대학교와 지방자차단체, 기업체 교육원에 CD와 안내문을 함께 발송, 소비자들에게 감귤의 효능을 알릴 수 있는 건강강좌 영상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감귤의 효능을 담은 팜플렛을 별도 제작해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등에 배부하는 등 입체적인 감귤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생로병사의 비밀’은 2006년 일본 최대 감귤 생산지인 시즈오카현 주민 6049명을 대상을 실시한 대규모 역학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감귤효능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하루에 귤을 4개 이상 먹은 주민들의 경우, 당뇨병과 고혈압, 심장병 발병률이 최고 5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귤 주스를 1년간 섭취한 사람의 간암 발병률이 급격히 낮아진 조사결과와 함께 감귤로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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