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지천 일대서 매월 넷째주 토요일 개최
제주시 일도1동(동장 강숙자)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패션-쇼핑의 거리문화축제’의 올해 일정이 확정됐다.
일도1동은 올해 ‘패션-쇼핑의 거리문화축제’는 오는 3월1일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산지천과 중앙지하상가, 칠성로 등을 번갈아가며 개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패션-쇼핑의 거리문화축제’는 이 일대 상권을 살리기 위한 것으로 일도1동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찬)ㆍ칠성로상점가조합(이사장 강승미)ㆍ중앙지하상가상인회(회장 양승석) 등이 주관, 지난해 5월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내용과 함께 최근 조성된 중앙로터리~산지천 간 ‘빛의 거리’가 어우러져 이 일대가 야간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오는 3월1일 개막 행사는 산지천 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스프레팀과 풍물팀이 산지천을 출발, 칠성로 중앙지하상가까지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B-BOY, 힙합에어로빅, 난타, 어린이 태권무 시범, 통기타 공연까지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전통놀이체험, 날아라 슛돌이, 선착순 즉석 기념사진 촬영코너, 무료 차 시음 코너, 즉석 노래방 코너와 함께 지역 상인들이 제공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1000원 경매코너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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