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 완메이(完美)회사 관광단 266명 내도를 앞두고 도 관광 당국은 "특 1급 호텔 숙박, 해저 잠수함, ATV 산악오토바이, 대유수렵장 사격, 제주민속촌 박물관, 성산일출봉 등 일정으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며 "이제 중국인 관광도 더 이상 덤핑 관광이 아니"라고 분석.
관광당국 관계자는 "제주도는 태국처럼 가격인하에만 의존하는 싸구려 관광으로 전락할 것이냐, 아니면 고부가가치 관광지로 거듭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이제는 양보다 질을 중요시하는 제주관광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큰소리.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종전에 비해 중국 관광객들을 배려한 내용이 특별한 게 없는 데도 너무 부풀리는 듯 하다"면서 관광당국의 태도를 침소봉대(針小棒大)에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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