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발표된 청와대 비서관 42명의 내정자 가운데 제주도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천세영(52) 충남대 교수가 교육과학문화수석실 교육비서관으로 내정.
천 교육비서관 내정자는 제주시 추자면 묵리 출신으로 신양초-제주일중-배재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
천 내정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연구담당, 한국교육개발원 연구팀장, 미국 미츠버그대 국제교육연구소 초빙연구원을 역임했고, 1997년부터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를 맡아오기도.
천 내정자는 이명박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사회교육문화분과위 자문위원을 맡으며 당초부터 교육비서관행이 유력했던 인물.
이로서 이 정부에서 일할 제주도 출신 인사는 차관급인 김인종 청와대 경호처장 이외에 1명이 늘어 다소 초라한 가운데 체면은 유지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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