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본부, 소방안전 체험교육 의무화
공공업무 시설에 대한 일제 소방안전 점검과 함께 소방관계자에 대한 사고대비 소방안전 체험교육이 실시된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24일 최근 국가중요시설인 정부중앙청사 화재사고와 관련, 이달 말까지 도내 87개소 공공업무 시설에 대해 일제 소방안전 점검을 펴고, 다음 달 이들 시설의 자위 소방대와 합동소방훈련을 벌인다.
대상 시설은 국가청사 27곳, 지방청사 37곳, 발전소 8곳, 공공도서관 15곳 등이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뤄지는 이들 시설의 소방안전 점검에서는 자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 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소방시설 자체점검 및 소방훈련 실시 여부 등이 집중 확인된다.
또, 다음 달 각 기관별 전 근무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소집 교육을 실시하고, 기관별 자위 소방대와 합동 소방훈련도 편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기관별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초기 화재진압 등 사고대비 소방안전체험 의무 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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