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4계절을 통해 인생 얘기 순박하게 표현
인간이 이세상에 태어나/ 사람이 산다는 것/ 무슨 의미일까요/ 사람은 삶의 터전이 있고/ 공감이 형성되듯이/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삶은/ 각자의 아름다움이 있고/ 사람에 대한 이해와 통찰로/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통하는/ 인간 본능의 사랑이 있기 때문에…(사람이 산다는 의미 中)
서예가 이며 시인인 변재천씨(사진)가 최근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바뀌면 세월도 가네’ 첫 시집을 펴냈다.
지난해 8월 시인으로 등단후 6개월만에 시집을 낸 변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계절을 통해 인생을 말하고 있다.
1부 봄의 계절은 항상 푸르다, 2부 여름은 바캉스의 계절, 3부 살찌우는 계절 가을, 4부 하얀 눈 내리는 계절 겨울, 5부 자연이 주신 보물섬, 6부 사람이 산다는 것, 7부 가족사랑 그리고 추억 등 100여편의 시로 삶의 여정을 순박하게 표현하고 있다.
김관후 시인은 “변 시인의 시를 읽고 있으면, 그가 추구하는 진실된 삶이 그의 시어(詩語) 곳곳에 숨어있음을 알 수 있다”며 “항시 겸허함과 겸손함을 잃지 않고 시를 쓰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출신인 변 시인은 현재 동심묵연회 회장과 북제주문화원 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서화협회 초대작가, 대한민국 최고서예대전 초대작가, 한라서예전람회 초대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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