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내년도 예산 편성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군정참여의 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남군은 이를 위해 지난 한달간 주민제안을 접수, 1차산업분야 등 총 160건의 다양한 의견을 받았다.
그 결과 1차산업분야는 친환경품질인증농가 자동관수시설지원, 친환경감귤시범마을지정 및 생산유통사업시범, 친환경농업직접지불사업확대 지원등 84건이 접수됐다.
생활환경분야는 화장실개선사업확대지원, 덕수리마을 하수관시설, 주유소 공중화장실운영비 지원 등 17건, 사회복지분야는 실버인력 장의용품 제작에 따른 노동력 활용방안, 농촌총각결혼상담 및 중매창구 운영 등 4건이다.
지역개발분야는 제주국제자유도시포럼시범마을 육성, 상습침수지구 배수개선사업, 남원리 인도교체 등 40건, 일반행정분야는 친환경농업인자제 교육강사비 지원, 농업인단체 재정지원 건전성을 위한 사업공모제 시행 등 7건, 관광문화분야는 성산일출봉 분화구활용 관광상품개발, 마을별 해안가 활용한 관광객 유치 등 8건이다.
남군은 접수된 주민제안사항에 대해 해당부서의 사업 타당성 및 적정성을 검토한 후 재정여건을 감안,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도 예산편성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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