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187호인 추사유배지에 대한 기록보존 실태조사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는 지난 1984년 제주예총에 의해 건립된 추사관이 추사유물전시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2009년까지의 총사업비 75억원 가운데 올해 분 사업비 40억원이 확보됨에 따른 것.
이번 기록화 사업은 오는 25일부터 3월 중순까지 이뤄지며 추사관의 배치, 비석, 수목, 향토자료 등 주변환경을 실측, 기록하게 된다.
제주도는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4월부터 추사관을 철거, 발굴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사유물전시관은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1646의 1번지 일대에 지하 1층 1067㎡와 지상 1층 124㎡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 지하 1층은 유물전시관과 사무실, 전기실 등이 들어서며 지상 1층은 추사 기념홀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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