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안어선 감척사업 본격
올해 연안어선 감척사업 본격
  • 한경훈
  • 승인 200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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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57억 투입 92척 줄이기로
제주시는 올해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연안어선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줄여 어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57억5000만원을 들여 92척의 연안어선을 감척키로 하고 사업추진계획을 지난 15일 공고했다.

올해 어선감척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까지 2주간 선망어업, 자망어업, 복합어업 등 3개 업종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고, 3월 11일 폐업지원금에 대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예비사업대상자를 정한 후 감정평가를 실시, 예산의 범위내에서 최종감척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사업 참여자격은 지난해 태풍 ‘나리’ 피해를 당한 어선어업인과 선령 6년 이상의 어선을 최근 2년 이상 소유하면서 입찰공고일 기준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자이다.

그러나 최근 10년 이내에 어선감척을 한 사실이 있거나, 과거 어선감척대상자로 선정되었다가 사업을 포기한 후 5년이 경과되지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제주시는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처음 추진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04억3200만원을 투입, 252척의 어선을 감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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