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주의하세요"…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증가 전국 평균 갑절
"독감 주의하세요"…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증가 전국 평균 갑절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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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주의하세요” 환자 급증 
1천명당 의사환자율 9.25명 전국 평균 갑절 많아..도, 개인위생 철저 당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2월 현재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14명으로 이중 19명이 양성으로 나타나는 등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구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율은 9.25명으로 전국 평균 5.46명보다 갑절 가까이 높게 나타나는 등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환자가 재채기를 할 때 공기를 타고 전파되며 1일 내지 3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는데  38도 이상의 고열과 인후통, 기침 증상을 보인다.

특히 소아에게는 구토·설사가 동반되며 노약자의 경우는 폐렴과 같은 합병증 등을 유발, 입원치료가 불가피한 경우도 발생한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철저한 손씻기와 양치질하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또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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