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화 글러스터' 구성, 생산이력추적시스템 도입
제주산 옥돔에 대한 명품화 전략이 추진된다.
제주도 해양수산본부는 제주산 옥돔을 수입산과 차별되고 고부가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생산단체, 가공업체, 행정, 학계 등이 참여하는 ‘명품화 클러스터’를 구성, 생산에서 가공, 판매, 연구, 지원을 일원화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또한 제주산 옥돔에 대해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 소비자들이 구입하려는 옥돔의 생산과 가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생산제품의 문제발생 시 신속한 역추적을 통한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 신뢰확보와 품질차별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최근 각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제주옥돔 명품화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제주옥돔 생산선단 조직 및 구성 ▲가공업체 연합구성 ▲제주옥돔 명품브랜드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라는 지리적표시에 대한 독점사용권을 획득,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해 수입산 및 타지역산과의 차별화시킴은 물론 제주옥돔 BI(Brand Identity)도 개발, 명품화 전략을 가시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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