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 추진중인 대규모 공동주택건설사업이 인구유입책으로 작용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6일 1993년 개발이 완료된 애월읍 고성리 보로미마을 공동주택용지(17,997㎡)에 207세대 규모의 9동의 4층 임대 연립주택 건설사업계획을 승인 받았다.
또 한국토지공사가 지난해 7월 착공해 개발중인 함덕택지개발지구내에도 광주광역시 소재의 한 민간 주택건설업체로부터 170세대 규모의 5층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신청을 위한 건축계획심의를 준비중이다.
북군에서도 공영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하귀1지구도시개발사업지구내 1300여세대의 분양 또는 임대주택을 200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북제주군은 현재 북군 관내 임대주택 12개단지 1309세대와 분양주택 17개단지 957세대 등 총 2264세대의 공동주택이 3941세대로 늘어남에 따라 5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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