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채소비가림시설 확대 시설
북군 채소비가림시설 확대 시설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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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은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채소비가림시설을 확대, 시설한다.
9일 북군에 따르면 지난해 3만5419평이던 채소비가림시설을 올해 말까지 평당 6만원씩 총 5억원 들여 8334평 추가, 시설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규격상품을 계통출하 할 수 있는 영농법인, 작목반, 전업농 순으로 18농가를 선정, 오는 11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채소 비가림시설 지원사업은 비가림 재배가 농산물의 출하시기조절과 시장장악능력 확보에 용이함에 따라 매년 펼쳐오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비가림 재배를 통해 생산된 밤호박 48.5톤이 이미 일본으로 수출됐고 파푸리카도 연간 400톤 가량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외에도 오이와 호박, 토마토, 풋고추, 깻잎 등의 비가림 시설재배 채소는 평당 조수익이 4000원∼5000원인 노지재배 채소보다 3만원∼4만원으로 최고 10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북제주군은 앞으로도 청정 농산물을 브랜드화한 이미지 제고와 채소재배 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출하조절 및 가격안정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켜나가기 위해 매년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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