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선정패 및 모범 음식점 지정
제주지역에서 부모와 자식이 대를 이어 음식점을 운영하는 '대물림 맛 집'이 발굴, 육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직업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전통과 비법, 정성, 장인정신이 들어있는 음식을 만들며 대를 이어가고 있는 음식점을 찾아내 관광자원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대물림 맛 집'은 토속음식이나 지역적 특성과 향토성이 있는 음식을 주 메뉴로 해 30년 이상 조리하고, 대물림 후 2년 이상 경과한 음식점으로, 제주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선정위원회에서 현지심사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대물림 맛 집'에 대해서는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선정패를 주고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한다.
또 화장실 및 주방기구 등 위생.환경개선비를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업소의 개.보수를 위한 시설개선자금이나 운영자금을 2천만원까지 2%의 저리로 융자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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