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솎기 부진으로 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9일 김태환도지사는 간부회의 자리에서 열매솎기 분위기 확산과 목표량 달성을 위해 도청 실.국장급 간부공무원 22명에게 19지역에 대한 연고지역책임제를 발동.
김지사는 현재 목표량의 10% 내외인 1만t의 성과를 거두는 데 그쳤다는 사실과 관련, "유통혼란과 가격하락으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면서 "각 실.국장은 연고지역에서 출.퇴근을 하더라도 책임을 완수하라"고 거듭 지시.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김지사 업무 스타일을 볼 때 현장확인을 반드시 하지 않겠느냐"며 "도청 실.국장들은 퇴근 후 바로 자신의 책임지역으로 직행해야 할 판"이라고 한마디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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