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FTA 비준 동의안' 마지막 국회 상정 속 도의회 "보름 남은 회기에 비준처리 졸속' 반대"
'한ㆍ미FTA 비준 동의안' 마지막 국회 상정 속 도의회 "보름 남은 회기에 비준처리 졸속' 반대"
  • 임창준
  • 승인 20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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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국회비준동의안이 상임위원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이하 통외통위)에 상정된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여기에 강력 반발.

제주도의회는 14일 "졸속적인 한미FTA 협정 비준안 처리를 반대한다"며 FTA국회비준 반대 성명서를 채택.

도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제주의 경우 한미FTA 협상으로 인해 제주의 생명산업이라는 1차산업의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감귤산업은 물론이고 축산업.수산업과 밭작물에 이르기까지 그 피해는 1차산업 전 분야에 걸쳐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

도의회는 "특히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정치적 상황에서 내실있는 검증과 심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현실적으로 보름도 채 남지 않은 2월 국회에서 한미FTA비준동의안의 심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것은 '졸속'처리나 다름없다"고 강경.

여기엔 한나라당 도의원들도 끼어 FTA를 ?뜲享쳔갬졍?한나라당 중앙당과의 관계가 다소 미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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