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경쟁력 있는 관광산업」거듭날까"
"이번엔「경쟁력 있는 관광산업」거듭날까"
  • 임창준
  • 승인 2008.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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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ㆍ관광업계 뭉쳤다…관광진흥 촉진대회
제주특별자치도가 경쟁력 있는 제주 관광으로 거듭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도가 여태까지 제주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자주 팔을 걷어 붙였지만 회의나 열고 공허한 구호만 가득한 채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만은 기대해도 될 것인가.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전 7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김태환 지사를 비롯해 제주지역 관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제 혁명’을 위한 관광산업 진흥촉진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요관광정책 방향과 관광 동향보고, 관광수용태세의 문제, 항공관련 현안과 전망, 관광업계과 관광학계에서의 제안 등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비용, 불친절 문제 등 모든 관광의 걸림돌을 제거해 관광산업의 제주의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관광인 모두의 적극적이고 통합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이 회의를 통해 도민 친절의식 제고, 새로운 관광지·관광상품의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도민과 관광업계, 학계, 행정이 유기적인 노력을 경주하기로 결의함으로써 제주 관광의 걸림돌을 제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경실 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관광산업 진흥촉진 전략보고회를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3월부터는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중심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문제점을 보완 개선해 나가고 미담 수범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도민들에게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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