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숭례문 화재 모방범죄 발생 우려"…취약시간대 집중 순찰
숭례문 화재사건 이후 모방범죄 등으로 인한 문화재 훼손사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방경찰청은 12일 중요 문화재 주변에 대한 특별 방범활동에 들어갔다.
경찰은 숭례문 화재사건을 계기로 문화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에 따라 문화재 보존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중요 문화재 주변에 대해 특별 방범활동을 벌인다.
경찰은 특히 방화 가능성이 높은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범죄예방 활동과 병행해 순찰을 강화한다. 문화재 주변 배회자를 불심검문하고, 차량 을 철저히 조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지품 및 차량 트렁크를 검색해 인화물질 발견에 주력하고, 문화재 훼손 및 화재신고 접수시 즉각 현장에 출동해 범인을 조기 에 검거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지자체와 협조해 문화재의 방화.화재 예방을 위한 CCTV 설치를 돌려하고, 사설 경비업체 가입도 적극 권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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