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소득 398만원 이하 가구 수혜
올해 보육료 지원을 받는 아동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인정액(4인가구/월 398만원) 이하 모든 가구는 소득과 아동 연령에 따라 보육료를 차등지원 받게 돼 수혜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농어촌 민간보육시설에 유아 1인당 4만5000원의 유아기본보조금이 처음 지원된다.
이와 함께 만5세아에 대한 지원이 종전 16만2000원에서 1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장애아 무상보육 지원단가도 36만1000원에서 37만2000원으로 확대 조정됐다.
영아기본보조금지원도 확대돼 부모의 소득과 아동 연령에 따라 최대 34만원까지 지원된다.
한편 제주시는 11일부터 2008년도 보육료 지원대상자 신청ㆍ접수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육료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보육료지원 신청서와 함께 소득 및 재산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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