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훔쳐 1200만원 인출
대부업체 전 지점장이 회사 법인카드를 훔쳐 사용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5일 오 모씨(35)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 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제주시 소재 모 대부업 지점에 침입해 금고에 보관 중인 법인카드 1매를 훔쳐 현금인출기에서 12차례에 걸쳐 120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오 씨의 집 문 앞에서 잠복근무하다 뒷 문으로 도주하는 오 씨를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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