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작지 암반제거 사업’이 지역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군은 지난 2001년부터 경작지내 돌무덤 등 암반이 산재된 농경지가 많음에 따라 농가들로부터 암반제거 신청을 받아 이를 제거해 주고 있다.
경작지 암반제거사업은 암반 100㎡기준 164만8000원이 소요됨에 따라 남군은 60%를 지원, 200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8억400만원을 지원했다.
남군은 지난 7월 제1회 추경에 1억원을 추가 확보, 8월말까지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176농가가 신청, 이 가운데 농업진흥지역내 농지 등에 대해 101농가를 우선 선정, 연말까지 경작지 암반제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남군은 2001년도 112농가 9897㎡ 9700만원, 2002년 264농가 2만3591㎡ 2억6000만원, 2003년 250농가 2만4960㎡ 2억4700만원, 2004년 상반기 202농가 2만200㎡ 2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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