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송아지생산안정사업이 활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에 따르면 지난해 송아지생산안정사업 계약을 마감한 결과 642농가, 8702두의 한우가 송아지생산안정사업에 참여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가입농가는 24%(125농가), 한우두수는 32%(2125두)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는 도내 지역축협들이 향후 안정적인 한우의 번식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제주농협 축산경제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우번식우 사육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송아지생산안정사업 및 생산장려금, 인공수정료 지급 등의 정책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송아지생산안정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계약관리 수수료 인상을 농림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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