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용만 신임 제주도소방방재본부장
"제주안전도시 기반 조성에 만전"
<인터뷰> 이용만 신임 제주도소방방재본부장
"제주안전도시 기반 조성에 만전"
  • 김광호
  • 승인 2008.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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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안전도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신임 이용만 제주도소방방재본부장은 29일 지난해 7월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한 제주안전도시 추진과 관련, “안전도시는 지속 여부가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제9대 제주도소방재본부장에 취임한 이 본부장은 업무계획을 설정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안전시설 설치와 설비개선 및 교육홍보, 사고예방 주의 의무 등을 폭넓게 규정하는 관련 조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어 “올해에는 어린이.노인.교통.지역 안전을 4대 핵심 손상 예방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1만 군데가 넘어선 도내 소방 대상물에 대한 체계적인 소방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소방력의 관건인 소방장비 확충 문제와 관련, “우선 올 상반기 중에 화재사고에 절대 필요한 펌프차와 소방차량 12대를 구입하고, 해마다 발생하는 노후 소방차량의 교체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 힘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현재 도내 소방차량 노후율 26%를 오는 2010년까지 20%로 낮추겠다”고 말하고, “부족한 소방 인력은 교육과 변화를 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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