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2006년 제주사랑상품권 10억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20억원, 올해는 50억원 등으로 발행규모를 매년 늘리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품권 가맹점을 골목상권으로까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발행액 전액 판매를 목표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연합청년회, 상인연합회, 체인본부협의회 등과 ‘제주사랑상품권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사랑상품권의 판매 및 이용 촉진을 통해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기 위한 것이다.
제주은행은 28일 서귀포시 중문오일시장을 시작으로 지역단체와 함께 제주사랑상품권 현장 판매를 본격화했다. 앞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벌이는 현장 판매에서는 소액상품권(3000원권) 발행을 홍보하는 한편 5% 할인 판매를 실시하게 된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 맞이 제주사랑상품권 현장 판매를 시작으로 발행 상품권 전량을 판매, 어려운 재래시장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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